Team
건축공방 / 심희준, 박수정

선진설비 컨설턴트 /김정훈

GHDW / 황경주

소셜메이트 솜 협동조합 / 장민경

Bejić architects d.o.o./Petar Bejic

문화사회연구소 / 양기민 (시스)

스페이스 살림 공모전

대지위치_서울시 대방

면적_>30,000.0 m2

작업범위_기본설계

연도_2016

Space Salim Competition

Location_Seoul Daebang

Area_>30,000.0 m2

Work Scope_Concept Design

Date_2016

1. Living Ground 리빙 그라운드 (겹겹 마당)

살림 스페이스는 사회적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입니다. 다양한 가족들의 삶이 재구성되며 상호 연결되어 서로를 지지하며 지속가능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예부터 살림 공간을 매개하기 위한 마당(Ground)들이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안은 일차원적인 마당이 아닌 다층적인 의미의 마당을 겹겹이 쌓아 올린 공간형태를 중심으로 개별적 활동들이 순환될 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 가족의 삶과 활동이 다층적으로 이뤄지며 새로운 삶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할 스페이스 살림의 철학과 운영 방향을 실현하고자 하였습니다.

2. 도시속 리빙그라운드의 역할

대방역에서 살림 스페이스, 여성 플라자 건물까지 보행자를 중심으로 한 이동 통행로를 확보하는 것은 주요한 기능입니다. 사계절에 걸쳐서 열리는, 소규모 축제에서 다양한 모임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적응능력이 뛰어나도록 계획된 이곳은 사귐과 참여를 위한 만남과 공유의 장소이자, 시민들이 살림 스페이스와 함께 생기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웃 건물과의 연계성(대방역, 여성플라자 등)을 통해 공간 간 이음을 주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합니다.

- 대방역과의 관계 : 대방역에서 출발하여 대지의 북측으로 들어오면, 시민들은 접점(경계)에 조성된 공원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공원은 도로(교통인프라)의 소음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공간 내로 접근성 및 이동성을 강화시켜줍니다. 녹지가 들어온 공원은 리빙그라운드의 얼굴로 시민에게 열립니다. 공원의 뒤쪽으로 휴먼스케일을 고려한 마을 같은 느낌을 주는 건축볼륨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개의 건축볼륨들 사이에 이루어진 실내의 그라운드에 도착하면, 비로소 리빙그라운드의 새로운 특징을 이해하게 됩니다. 여정은 계속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가게 또는 작업실을 방문하거나, 나무그늘과 그라운드 공간의 테이블에 앉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여성플라자 : 기존 여성플라자 건물도 하나의 이웃공간으로 만나게 될 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실외로 이어진 연결통로에는 공연장-살림스페이스-여성플라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단이 있는 소광장공간과 맞닿아 있습니다. 계단광장의 아래는 공연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로비로 들어가보거나, 건물볼륨과 그라운드 안의 공간에 가볼 수도 있고, 보행다리로 향하는 계단으로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2층에서는 여성플라자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보행다리를 두어, 상호 긴밀한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3. 휴먼스케일의 매스구성

위압적이고 압도적인 거대 단일 건물이 아닌 다양한 공간의 기능을 수평적이고 수직적인 연결로 구성하여 사용자들의 순환할 수 있는 마을 집합체 형태로 구성하였습니다. 건물 내 외에 열림과 닫힘의 기능을 만들어 안과 밖, 층과 층 사이를 다양하게 연결하여 활동하는 사람들 간 상호 교류를 자연스럽게 발생시키도록 합니다. 우리의 설계는 성장과 변화, 교환의 틀이 되고자 하는 요구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도되었습니다.

4. 친환경 그라운드 공간

주변의 공원이 부족한 입지조건을 보완하기 위해 야외 공간 조경 이외에도 실내 가든, 옥상 텃밭 등 주요 공간에 생태 환경을 조성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심미적 안정감을 고려하였습니다. 공원은 건물내 활동들의 연장으로 계획되었습니다. 공원은 대체가능성을 지닌 장소이기 때문에, 하나의 물리적인 공간에 여러가지 다양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공원을 유쾌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공장소로 만들어 주도록 하였습니다. 그라운드(식물원기능)공간은 모든 주요공간을 엮는 반외부공간으로, 풍부한 녹지가 조성되고, 기후변화가 많은 한국의 사계절에 걸쳐 보호된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완전히 실내이거나 완전히 실외이지도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중재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은 사용자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모이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외피는 여과장치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져서, 편의성이나 전망, 투명도, 밝기나 통풍에 대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개별적인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또한 건물의 에너지 순환 및 효율성을 고려한 공간이며, 각 공간의 허브공간으로서 신선한 마이크로 환경을 조성합니다. 기계 설비를 운영하여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고려되었습니다.

5. 살림을 이루는 주요공간 구성방향

참여자들의 독자적이고 자립적인 다양한 활동 기반을 통해 공간의 창의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일거리를 구상하고 도모할 수 있고, 일자리‧일거리에 대한 실습을 해볼 수 있고, 일거리를 자체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게 지원합니다.

- 가족살림터 : 전시실은 다양한 외부 정원등과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고려하였고 일방적인 전시 기능 이외에 회의, 강연 등 소규모 행사등과 연계하여 가족들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옥상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가족놀이 기능이 확보되고, 옥상공간은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 손살림터 : 큰 작업에서 작은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24시간 작업에 집중하게 하며,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해 작업의 반입이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용이하게 하였으며, 차량동선이 분리되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작업 간 협업과 시너지를 배려하며 작업중에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별도 구성하였습니다.

- 손살림펼침터 : 손살림 가게는 내외부 접근성이 좋은 1층 공간에 주로 배치되어 외부 공간과 활발한 소통이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의 공간들로 구성하여 개별 가게의 특성 및 고유성을 활용하여 공방과 가게 등을 융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사용성을 배려하였습니다. 또한 손살림 식탁은 여성플라자-스페이스살림-연수시설의 허브 공간에 위치하여 사용자들의 허브공간으로서 옥상정원과 연결되어 요리 등을 매개로 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 열린배움터 : 학습과 공유가 이루어질 모임공간들은 주로 건물의 중앙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나 이외에 공간에도 다양한 규모와 사이즈로 배치되어 스페이스 살림 내 학습과 생산, 소비가 순환되어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되었습니다. 특히 큰 배움터는 옥상정원과 직접 연결되는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야외 학습과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 열린공유터 : 손살림하우스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친환경공간으로 독자적인 메인 공간을 확보하여 주변과 근접성을 높였습니다. 건물 공간에 다양한 공유 공간을 배치하여 다양한 공유기능의 확장성을 높였습니다.

 

6. 다양성과 경과성

리빙그라운드는 서로 다른 나이와 배경의 사람들이 만남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실내외 다양한 틈새 공간을 통해 사용자들이 여유롭게 휴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배치하며 새로운 콘텐츠 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소광장에 위치해있는 공연장은 다목적홀로써의 기능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공연장은 고정식 구역과 모듈식 구역으로 나뉘어, 시스템플랫폼(리프트)을 사용하여 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상설 혹은 복합적인 배치를 위한 다양한 높이 수용이 가능하게 합니다. 리빙그라운드의 건물존은 통로, 베란다, 그라운드공간과 외부공원에 이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공간적인 형태가 공간구성의 핵심입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만나고, 행동하고, 반응하는 곳, 활발한 공동체가 지어질 곳입니다. 바닥의 레이아웃은 사용자의 변화에도 최대한의 유연성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한 구조(기둥, 바닥과 지붕)가 적정한 크기안에서 형성이 되어서, 사용자들의 바램과 필요에 의해 스스로 완성되어 나가게 됩니다.

7. 유니버셜 리빙그라운드 디자인

리빙그라운드는 거실공간과 같은 기능을 가지는데, 어느 지점에서도 공간의 구조를 볼 수 있는 개방형구조로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내,외부의 커뮤니티가 통합되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다목적 옥외공간에서는 식사, 파티, 강연, 축제, 콘서트, 정원, 놀이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엌이 갖추어진 공간들은 개방된 다목적 활동을 수용하도록 합니다. 다양한 접근성을 가진 계단, 엘리베이터가 제공되고, 수직으로 이동하는 클러스터들은 건축볼륨에 맞추어 그라운드 영역에 설치됩니다. 무장애디자인은 문턱제거, 저경사도램프, 문의 최소화, 투명 또는 반투명문을 활용하여 진행됩니다. 성평등 철학에 기반 하여 여성 및 가족을 배려한 세부 공간이 구성되었는데, 대표적으로 가족 화장실이나 가족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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